[세하유리] 별을 찾아서 ‘...게임을 끊든지 해야겠어...’ 얼마 전부터 최근에 이어서까지, 요즈음의 세하가 문득 깨닫고 마음까지 다 잡아보는 것이 놀랍게도 게임을 끊는다는 식의 다짐이었다. 만약 세하의 이런 속내를 슬비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이 알게 된다면,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식으로 우선 믿지는 그냥 저냥 흘려들을 것임이 분명했다. 그만큼 그들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7대 사건 중에 하나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세하가 하루아침에 자신이 지금까지 모은 게임팩을 다 폐기처분한다는 소리는 아니었다. 정확히는 요즘 사이 세하가 푹- 빠져서 지내는 유명한 배관공 형제 게임과 관련한 씁쓸한 한탄 같은 것이었다. 무슨 이야기인지 자세히 설명하자면, 먼저 그 게임 자체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할.. 더보기 [세하유리] 앨리스 찾기 ※ 지인분 이벤트 추첨 리퀘스트 ※ 인 원더랜드 이세하 x 인 원더랜드 서유리 ‘와, 푹신푹신하네...’ 의식을 차린 유리가 처음으로 생각한 것이다. 푹신한 무언가에 누워있는 자신을 인지하자, 유리는 잠시 기억을 더듬었다. 일단 이 촉감으로 봐서는 자신은 침대에 준하는 무언가에 누워있는 거 같았다. 그런데 만약 침대라면 분명 올려다보는 풍경이 천장 같은 것일 텐데, 지금 유리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요즘 보기 드문 푸른 하늘이었다. 건물 바깥에 침대가 있다는 건 일단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잖아?! 그리고 유리는 그제야 침대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누워있는 것이 매트리스라고 하기에는 너무 푹신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래서 유리는 몸을 반쯤 일으켜 자신이 깔고 있던 물체를 내려다보았다. “버섯...?” 놀랍.. 더보기 [세하유리] 용서해주소서 04 ※ 마피아 세하 x 수도자(수녀) 유리 ※ 정확한 연도나 지명까지 자세히 하기엔 귀찮아서 그냥 뭉그러뜨립니다.(ex 북서쪽 섬나라, 남쪽 반도 등등) ※ 위상력은 없지만 그에 준하는 마법 같은 건 있다는 판타지 세계 설정 ※ 아마도 중편 예정 고해성사(告解聖事). 들어본 적이 있다. 자신의 죄를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것. 일반민들이 많은 마을에서는 이 고해를 원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여기는 외부와 철저히 단절이 된 곳. 물론 이 수도원의 어느 곳에는 고해성사를 위한 방이 지어져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그 방은 자주 먼지가 쌓이는, 청소를 자주 하지 않는 장소였다. 먼지를 닦고 털어내면, 무척 새것인 그 방이 내는 윤기에 유리는 의아했던 적이 있었다. 도대체 이런 방은 왜 만들어놓았는지...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