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피아 세하 x 수도자(수녀) 유리
※ 정확한 연도나 지명까지 자세히 하기엔 귀찮아서 그냥 뭉그러뜨립니다.(ex 북서쪽 섬나라, 남쪽 반도 등등)
※ 위상력은 없지만 그에 준하는 마법 같은 건 있다는 판타지 세계 설정
※ 아마도 중편 예정
※ 쉬어가는 편(다음편은 4편으로 이어집니다)
상황은 며칠 전으로 돌아간다. 아직까지 육지에 있었던 시기.
“...”
“...”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은 마주앉아 있었다. 그 중 좀 더 어른스러운 인상의 여자는 싱글벙글 웃고 있는 반면에, 여자의 반대편에 앉아 있는 남자는 긴장한 것이 확연히 얼굴에 드러날 정도로 많이 초조한 상태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 말도 오가지 않았다. 이 두 사람을 딱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서서 지켜보는 루나는 이미 오래전에 식어버린 찻잔을 멍하니 응시했다. 식은 차는 맛이 없는데, 라는 이 무거운 분위기답지 않은 잡생각을 한 직후에, 드디어 누군가가 입을 열었다. 당연히 입을 먼저 연 것은 상대적으로 아주 여유로운 여자였다.
여자는 손깍지를 쥔 채로 자신의 턱에 괴어 남자를 향해 싱긋 미소 지었다.
“그래서 나타?”
“...네, 보스.”
“그래서 우리 세하는?”
“...”
보스의 질문에 그 천하의 나타조차도 간담이 서늘해지면서 적당한 변명거리조차 내뱉지 못했다. 나라에서조차 함부로 하지 못하는 정체불명의 조직. 이 조직은 나라의, 영향력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것들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뻗고 있었다. 그리고 이 조직을 다스리는 한 명의 여자. 통칭 보스. 보스의 이름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이 자잘한 부분은 이 이야기를 하는데 별로 상관은 없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어찌되었든 이런 대단한 보스에게는 불운인지 혈연은 외동아들 딱 한 명뿐이었다. 그리고 이 보스의 외아들이 지금 조직에서 한창 완성하게 활동 중인 것도 사람들을 별로 알지 못한다. 보스의 깊고도 높은 뜻 때문인지, 아들 녀석의 개인적인 고집 때문인지는 모른다. 그런데 이것도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고,
...어찌 되었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딱 한 가지였다. 나타가 보스의 그 애지중지하는 아들의 행방불명 소식을 가지고 왔다는 점이었다.
보스는 루나가 써온 보고서를 다시 한 번 훑었다. 이 점을 놓치지 않고 나타는 꽤 뒤늦은 답변을 했다.
“...보고서에 써 져 있는 그대로입니다.”
“내가 그걸 못 믿겠어서 물어보는 거잖니. 진짜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에 밀어 넣었다고?”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아니, 아니야. 그런 거 가지고 죽을죄는 아니지.”
보스의 사고는 약간 좀 어디 멀리에 있는 듯 했다. 언제나 여유롭고 자신만만한 그녀. 이런 보스의 털털함을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자들은 모두 자랑스러워했지만, 이는 말단 조직원일 때에만 가질 수 있는 환상. 나타 같이 최측근에 있는 인물일수록 이런 보스의 털털함이 오히려 더 무서웠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생각하는 것들을 보스는 일부러 알려주지 않는다. 그냥 행동으로 바로 옮길 뿐이었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나타는 엄청난 중벌을 받아도 뭐라 할 말이 없었다. 그렇기에 보스의 저 건성거리는 태도는 ‘무슨 벌 받을지 네가 잘 차근차근 생각해 봐~’ 와 연관이 지어질 수도 있다는 소리였다. 여기서 말실수라도 자칫 하다가는 그 자리에서 불태워버려질 수도 있었다.
허나 보스가 나타에게 내리려고 했던 벌은 고통이 뒤따르는 벌과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었던 모양이다. 대신 좀 다른 의미로 많이 힘이 드는 벌.
“그래서?”
“...”
“우리 아들, 데리러 갈 거지?”
“물론입니다...!!”
일단 당장 목숨을 부지하는 것 같은 기분이라 나타는 아주 기운차게 대답했다. 이 기운찬 자신감이 후에 어떤 일을 벌이게 될 지는 아무것도 모른 채...
옆에서 보스와 나타의 대화를 옮겨 적고 있던 루나 또한 나타와는 또 다른 의미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타와 세하가 티격태격(?)할 때 그 옆에는 바로 루나도 있었으니까. 루나에게는 방관 죄라는 명목으로 무언가가 붙어 내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 하나 자잘한 정보를 알려주자면, 조직 내에서는 연대책임제가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었다. 그 말은 즉,
“그러니까 루나도 나타와 동행해줄래?”
“네, 알겠습니다...네, 네?!”
“보스?!”
나타와 루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동시에 눈이 마주쳤다. 뭐, 세하까지 포함해 이 셋이 같은 팀이긴 했으니 어느 곳에 나타가 간다고 치면 세하도 따라가고, 가끔은 루나도 따라가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걸 수도 있었지만...
...루나는 필사적으로 나타와 단 둘이 어느 먼 곳으로 가기는 싫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무리 친하다고는 해도, 꼭 살아남을 거라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그렇게 도미노 쓰러뜨리듯이, 픽- 밀쳐버리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본 까닭이었다.
이는 나타도 마찬가지였다. 루나와 같이 다닌 적은 많지만, 그것조차 세하가 같이 껴있을 때에야 비로소 성립했다. 나타와 루나는 서로간의 의견 충돌이 심했다. 그래도 이 둘이 어찌저찌 잘 다닌 이유는 세하가 중간에서 잘 중재해준 덕택이었는데, 그 세하도 없는 상황에서 어디 멀리 기약 없는 사람 찾기 여행을 다녀오라고?!
먼저 부정의 의사를 표시한 건 의외로 그냥 잠자코만 있었던 루나였다.
“보스, 농담도 지나치시네요, 제가 어찌...”
“연대책임제 알지? 우리 똑똑한 친구들?”
“...”
“...”
보스의 전언은 이거였다. 그냥 입 다물고 다녀오기나 해라. 나타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얼굴에는 무언가 불만인 것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가득했지만, 그렇다고 보스에게 대들만한 용기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나타 입장에서는 그럴 만 했다. 뜨끔거릴만한 것이 좀 있기에. 나타가 나갈 채비를 하는 것을 보고 루나도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 명령이 그렇다니 따르는 수 밖에. 여행 기간(?) 도중에 자기 목숨은 자기가 잘 알아서 부지하기로 하고...나타와 웬만해선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좋겠지...
그래도 보스는 자신의 부하에게 관대한 편이었다. 기약을 알 수 없는 여행을 떠나는 부하를 위해 무언가를 툭- 던져서 건네주었다.
“여행 경비는 넉넉하게 줄게. 꼭 셋이서 같이 돌아와야 해?”
저 말은 셋인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면 너희는 그냥 죽을 것이다, 라는 엄포였다. 나타는 자신의 오른손에 차분히 안착한 조금은 묵직한 주머니를 슬쩍- 열어보았다. 조금 열어보았는데도 금화가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것을 보고 나타는 지금부터 일어날 자신의 여행이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걸 어렴풋이 짐작했다.
그리고 이 상황은 현재로 돌아와서, 나타는 지금 심각한 뱃멀미에 생고생을 하는 중이었다. 그런 나타에게서 루나는 만일을 대비해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폭풍우가 멎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바다는 아직도 상당히 거칠었다. 한 번 파도가 배를 때릴 때마다, 간판도 그에 맞게 휘청거려서 나타는 꽤나 멀미로 고생 중이었다.
나타는 컨디션 악화로 인해 급격히 낮아진 목소리로 루나에게 물었다.
“...오늘 이걸로 몇 번째냐?”
“지금 도착하는 곳까지 따지자면 세 번째 섬이네요.”
“제길...이제야 세 번째라고?!”
“덧붙여 설명하자면, 아직 안 가본 섬이 아직 백 여 개 정도 남았어요.”
루나가 한숨 쉬듯이 대꾸했다. 루나가 들고 있는 지도에는 이 일대 해협이 크게 프린트되어 있었다. 그 중에 10개 정도는 빨간 X 표시가 쳐져 있었다. 나타와 루나가 다녀간 섬을 의미했다.
사람 찾기, 그것도 수상한(?) 옷을 입은 사람 찾기는 쉬울 줄 알았다. 그 일대에 섬이 많다고는 했지만 기껏해야 몇 개겠지, 라고 생각했던 나타는, 배를 빌리기 위한 상점에서 적어도 150개는 된다는 소리에 잠시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졌다. 그 중에서 50개는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라고 하여서,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배편은 없다고 했다. 결국 나타와 루나는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적지 않은 삯을 내어 배를 빌렸다. 그렇게 하루마다 3~4개의 섬을 들리기는 했지만 세하에 대한 흔적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일단 희망이 시작부터 샘솟지 않는 상황에, 나타는 투덜거렸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였는지...”
“...”
그리고 루나는 속으로만 대꾸했다. 너 님이요.
* * *
“그래서 단서를 잡지 못했나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죄송할 것이 뭐가 있어요? 그 조직이 드러나는 것 자체가 일단 드문 일인데 그것이 쉽게 잡힐 리가요!”
“...”
두 명의 조직원이 필사적으로 후계자님을 찾을 무렵, 근처 왕국에서는 비밀스러운 모임이 진행되는 중이었다. 붉은 색의 군복을 입은 어느 점잖은 여성이 세 명. 군복을 개량한 듯 한 미묘한 제복을 입은 이들이 똑같이 세 명. 후자의 그룹은 편의상 경찰이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이 두 그룹 중에서 좀 더 우위를 가지고 있는 건 확실히 빨간 옷을 입은 자들로 보였다. 이 빨간 여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 – 아이보리색의 매끈한 머리칼을 가진 – 은 실패를 했다는 경찰들에게 위로를 듬뿍 해주었다. 그에 반해 둘째로 보이는 – 옅은 분홍색의 머리카락을 질끈 위로 묶은 – 여성은 자신의 언니와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딱딱하게 굴었다.
“물론 그 조직을 단숨에 잡는 것은 무리였다고 치지만...좀 더 분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낙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언니.”
둘째 공주의 말에 세 명의 경찰은 고개를 깊이 숙여 긍정한 것에 비해 첫째 공주는 상당히 가벼운 톤으로 툴툴거렸다.
“우리 둘째는 왜 이렇게 재미가 없는 걸까요? 그렇게 형식에만 의존하지 말라고 이 언니가 말하지 않았나요? 너무 매뉴얼만 따르다가는 정작 중요한 걸 놓칠 수도 있다고요.”
“아무리 그래도 언니, 지금 나라의 존망이 달렸어요. 지나치게 낙관적으로만 생각할 사항은 아니라는 걸 명심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너희들은 수고했다. 이만 들어가 봐도 된다. 그리고 다음에는 더 좋은 보고서를 가지고 오기를 바라도록 하겠다. 신경 쓰지 말고 얼른 가 보아라.”
“네, 그럼 저희는 이만...”
자유분방한 큰 언니와 모범생인 작은 언니를 반반씩 섞은 성격의 막내 공주는 두 언니가 티격태격하는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 명의 경찰, 정확히 말해 ‘조직 타파용 특수 경찰부대’ 사람들에게 노고를 칭찬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경과를 기대한다는 식의 부드러운 압박을 내놓았다. 특수부대가 사라지고 나서야, 두 자매의 입씨름도 뚝- 끊어졌다. 막내 공주는 이런 자신의 두 언니를 바라보며 책망했다.
“어떻게 언니들은 항상 싸우고 있는 겁니까?”
장소에 맞지 않게 사적인 일로 싸웠다는 건 인정은 하는지 둘째 공주는 잔뜩 푸념 어린 조로 말했다.
“세트, 너는 절대 하피 언니를 닮으면 안 돼. 알았지?”
그리고 이에 절대지지 않는 첫째 공주님이시다.
“우리 막내님 잘 들으세요? 절대 둘째 언니를 닮으면 안 돼요. 알았죠?”
하피의 충고에 둘째는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언니!”
“어쩌다가 이렇게 깐깐한 동생이 되어버렸는지...좀 더 옛날에는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도대체 몇 년 전 일을 들먹거리는 거예요? 좀 더 집중하세요! 우리는 그냥 애가 아니에요.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권위자라고요.”
“그렇긴 하지만 아직 동생님들은 성인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짐을 무리하게 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고요.”
“하지만...”
둘째 공주, 슬비가 그 뒤에 이어서 하려던 말은 다음과 같았다. 언니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덜고 싶다고요. 그러나 눈치 빠른 하피는 슬비의 말을 일부러 잘라먹었다. 잘라 먹인 이유는 딱 하나였다. 짐을 지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힘든 일은 자기 혼자서도 충분했다.
“동생님의 마음은 제가 잘 알아요. 하지만 내 입장도 이해해주세요. 나는 아직도 동생님들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즐거워하는 걸 보고 싶단 말이에요.”
“언니...”
“이런 언니의 소원 하나, 못 들어주는 건가요?”
하피가 애잔한 미소를 지었다.
하피의 이런 미소는, 슬비와 세트에게 있어서 최대의 약점이었다.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참으로 넘치는 자매애였다.
한편, 특수부대원들은 조금 분한 감이 있었다. 우수한 인재로 뽑힌 세 명.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능력에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직접으로 이어져 있는 상사의 책망어린 표정을 도저히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자존심도 같이 가지고 있었다. 이를 직접적으로 반증하듯이, 본부로 돌아가면서 하는 대화 주제라고는 임무 실패뿐이었다.
“둘째 공주가 매우 불만족스러운 모양이더군.”
“둘째 공주는 원래부터 그런 성격이었으니.”
“하지만 첫째 공주께도 실망을 시킨 건 마음이 전혀 편치 않군.”
세간에서 잘 밝혀지지 않은 사실. 이 세 명을 직접 뽑은 건 첫째 공주였다. 그렇기에 이 세 명을 가장 신뢰하고 있던 건 꾸중을 낸 둘째 공주가 아니라, 이 셋을 옹호하던 첫째 공주였다. 그렇기에 티나와 제이는 하피의 실망감이 엄청 커다란 걸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두 명의 선배에 비해 후배는 상대적으로 침착했다.
“다음부터 잘 하면 되죠.”
“자신만만하군, 볼프강 슈나이더. 그 말인 즉슨...”
“네, 얼추 정보가 모였습니다, 선배님들.”
볼프강은 의기양양하게 미소를 지었다.
“비둘기를 통해 모은 정보에 의하면 이 조직은 다시 여기에 모습을 드러낼 겁니다.”
“여기는 우리가 추적에 실패한 장소가 아니었나?”
주변에 섬이 많은 그 해협. 불과 며칠 전에 자신들이 영광스러운 첫 번째 임무에 실패를 여실히 알렸던 그 곳이었다.
그 때의 장면을 티나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잡힐 거 같아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동료였던 자를 바다로 빠뜨려버리는 냉혹함. 그 파란 머리 남자가 아마 싸움도 가장 잘했던 걸로 기억한다. 볼프강의 주장에 제이는 별로 확신을 얻지 못한 모양이었다.
“이들은 주도면밀해. 이곳에 다시 나타날 리가 없을 거 같은데.”
“제이 선배의 그 말도 사실이긴 하지만, 한 가지 빠뜨리신 부분이 있네요.”
“뭔데?”
볼프강은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는지 헛웃음을 터트리면서 새로운 정보를 선배들에게 제공해주었다.
“그때 빠뜨린 조직원이 후계자랍니다.”
“...”
“...이해가 안 되는군.”
이해가 안 된다는 티나의 말에 볼프강은 나름 침착하게 말하려고 했지만, 웃음이 의지에 상관없이 비집고 나와서 정말 별 거 아니라는 투의 말투가 되어버렸다.
“아, 그니까 그때 저희가 본 바다에 빠진 조직원이 그 조직 보스의 아들이래요.”
“...”
“...”
“그러니까 그 아들 찾으려고 다시 모습을 드러내겠죠.”
제이와 티나는 지금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배짱 두둑한 사람이 조직의 차기 보스, 보스의 아들을 바다에 빠뜨려?!
어이가 없고, 정상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했다. 다시 한 번, 더 실마리를 잡을 찬스가 생겼다는 것.
※ <트리아이나 리벨리온> : 마피아 설정. 세하, 나타, 루나가 한 팀으로 다님. 참고로 보스는 서지수.
※ <퀸 오브 하트> : 어느 왕국의 세 자매 공주 설정. 하피가 첫째, 슬비가 둘째, 세트가 막내. 왕위계승권 제1위는 하피. <트리벨> 조직이 왕국의 골칫거리가 되어서 특수경찰조직을 꾸려서 토벌하고자 함.
※ <베테라누스> : <퀸오하> 공주들에 의해 조직된 특수경찰조직.
※ <소드 앤 걸스> 의 바이올렛과 유리 : 어느 섬에 위치한 수도원에 있는 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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